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역세권에 판매·숙박·주거 기능을 갖춘 지상 55층 높이의 대규모 시설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지난 4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성동구 행당동 일대 '왕십리역세권4 특별계획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수정가결했습니다.
대상지는 왕십리역 9번 출구와 연접한 환승역세권으로 대중교통의 요지지만 노후 건축물이 많아 사업·교통중심지로의 육성과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이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복합개발을 통해 용적률 800% 이하, 지하 7층∼지상 55층, 연면적 13만㎡ 규모의 판매시설, 관광숙박시설, 공동주택 등이 조성됩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결정으로 역세권 중심의 공간구조가 실현돼 왕십리 일대 생활권이 전체적으로 활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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