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자 지나가던 군인들이 진화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27일 낮 11시 40분쯤 경기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을 달리던 SUV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화재 현장을 지나던 군 장병들이 차량 내부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도와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군인들은 소방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고속도로 주행 차량을 유도하는 등 끝까지 현장을 지켰고, 이후 소방대원이 출동해 화재 진압을 마쳤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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