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예지 최고위원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중증장애인을 고용해 다른 장애인의 취업을 돕게 하는 일자리 사업인 '동료지원가' 사업 예산 23억 원이 전액 삭감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국에서 일하고 있는 215명의 '동료지원가'가 모두 실직할 위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의 공공 일자리 사업 가운데 중증발달장애인이 할 수 있는 일자리는 '동료지원가' 사업이 거의 유일하다며 국회 예산 심사에서 이들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김 최고위원의 발언 뒤 당에서 관련 내용을 살펴서 어떤 상황인지 보고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