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더 강해져...밤사이 곳곳 눈·비 조금

조금 일찍 시작된 겨울 추위가 점점 더 강해집니다.

강원 북부와 경북 북부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3도, 철원 -7도, 대전 -2도, 대구 0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2~6도가량 낮아지며 더 추워지겠고, 찬 바람에 체감 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또 한낮에도 서울 기온이 3도, 대전 6도, 광주 9도, 대구 7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 1~2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하늘도 오늘보다 흐려집니다.

특히 아침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충남, 전북을 중심으로 1cm 안팎의 눈이 조금 오거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린 눈비가 얼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레는 날이 더 추워지겠고, 주 후반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겨울이 되면 식중독에 대한 생각을 조금 내려 놓게 되는데요.

하지만 겨울철에 식중독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는 -20도에도 생존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어패류는 완전히 익혀서,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먹어야하고요.

칼과 도마는 식재료별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리기구는 한번 소독을 한 뒤에 세척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