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적으로 이름난 농협 매장 가운데 하나가 전남 화순의 '도곡 로컬푸드 매장'입니다.
농협과 농민이 소비자를 위해 만든 장터인데요,
전남농업기술원과 농협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업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김성초 씨는 내다 팔 걱정이 없습니다.
농장 바로 옆에 로컬푸드 판매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김성초 / 화순 딸기 영농법인 대표 : 첫 번째는 이제 출하처가 가깝고 아무래도 우리가 소비자들을 위해서 그날그날 신선한 농산물을 우리가 여기에서 판매할 수가 있고….]
화순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남 로컬푸드의 선도 사례로 자리매김한 도곡농협 로컬푸드 판매장,
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 과학기술의 개발과 보급·지도 등의 농촌 진흥사업을 맡은 기관과 농협이 업무협약을 했습니다.
[박홍재 / 전남농업기술원장 : 전남농업기술원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새로운 작목 육성과 품질 향상 기술 지원 등 지역 농협과 협업해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두 기관은 로컬푸드 매장 납품용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과 보급, 채소류 생산 농가의 품목 개발과 원예 농가 생산비 절감 기술 지원 그리고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광재 / 화순 도곡농협 조합장 : 폭염이나 이런 긴 장마로 인해서 생산에 많은 차질이 있었던 부분들을 우리 전남농업기술원과 MOU 체결을 통해서 그런 것들이 많이 해소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과 농협의 협업은 지역에서 나오는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통해 농업의 발전과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한몫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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