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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숨진 생후 49일 쌍둥이 친모 구속심사

2024.02.04 오후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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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생후 두 달도 되지 않은 쌍둥이 자매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20대 친모에 대한 구속 심사가 열렸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4일) 오후 2시부터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친모 A 씨는 "아이들을 왜 뒤집어 놓았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A 씨는 지난 1일 새벽 인천 주안동에 있는 모텔에서 생후 49일 된 쌍둥이 자매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아이들이 심하게 울어 침대에 엎드린 채 뒀다고 진술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질식사를 배제할 수 없다는 1차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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