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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91% "北 비핵화 불가능"...유사시 美 핵우산 61%가 불신

2024.02.06 오전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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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 위협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북한의 비핵화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10명 중 9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종현학술원이 성인 남녀 천여 명을 상대로 여론조사한 결과를 보면 북한의 비핵화가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91%로 지난해 77.6%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또 북한이 미국의 핵 공격을 받은 뒤에도 미국에 대응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가 57.7%로 국민 과반수가 북한의 2차 핵 공격 능력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미국 본토에 대한 공격이 가능한 상황에서 한반도 유사시 미국이 핵 억지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는지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가 60.8%였고, 그렇다는 39.2%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여론조사에서는 미국의 핵 억지력 행사 가능성에 대해 긍정 답변이 51.3%로 더 높았지만, 올해는 신뢰도가 1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학술원 측은 우리 국민의 미국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기보다는 북한 핵무기 개발의 고도화와 광폭해진 도발 자세 등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43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시행되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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