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자막뉴스] 모래 폭풍에 -52.3℃ 한파까지...재난 영화 방불케한 中

자막뉴스 2024.02.20 오전 09:25
AD
중국 서쪽 땅끝 사막에서 노란색 소용돌이가 치솟습니다.


마치 화성에 온 듯 한낮에도 세상은 온통 검붉게 변했습니다.

["지금이 10시 반이에요! 진짜 10시 반에요."]

신장 서부 카스 일대에 14급 강풍과 함께 모래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초속 45m, ㎡당 2톤의 풍압을 타고 날아든 돌가루가 매섭게 차를 때려댑니다.

["우와아아아! 무슨 우박인가?"]

결국, 깨지고 뜯겨나간 차창, 부직포나 이불 등으로 덧대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가시거리는 100m 이하, 도로에 고립된 사람들을 구출하는데 경찰 특공대 장갑차가 충돌했습니다.

["먼저 옮겨 타고 나서 다시 얘기합시다!"]

신장 북부 아러타이 지역엔 관측 이래 최저인 -52.3℃의 한파와 눈보라가 불어 닥쳤습니다.

1m 넘게 쌓인 폭설에 방목하던 가축들이 파묻히고, 호수와 함께 얼어붙은 새들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이밖에 중국 각지에도 한파와 강풍, 황사, 안개 등 기상경보 4개가 일제히 발령됐습니다.

중부 내륙 후베이성 우한에선 '얼음비' 빙우 등 악천후 탓에 개학이 1주일 미뤄지기도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촬영편집 | 고광
그래픽 | 이원희
자막뉴스 | 주시원

#YTN자막뉴스 #중국서북부 #중국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71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54,718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4,333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