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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에 불안한 바이든...민주당 지지층이 원하는 후보는 따로 있다? [Y녹취록]

Y녹취록 2024.03.06 오후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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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사실 가시화되기는 했어요. 두 사람이 재대결한다. 그런데 사실상 확정되는 것은 공화당 7월, 그리고 8월 민주당 전당대회잖아요. 그때 누가 러닝메이트로 나설까. 누가 지지한다고 나설까 이것도 관심인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박원곤> 특히 중요한 것이 부통령인데요. 바이든 대통령 같은 경우 해리스 부통령이 당연히 같이할 거고 트럼프 쪽의 부통령인데 과연 니키 헤일리는 아니고요. 니키 헤일리는 본인도 안 한다고 얘기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기본적인 성향이 자기한테 도전한 사람을 절대 쓰지 않습니다. 또 반드시 보복하는 그런 성향이 있기 때문에 니키 헤일리는 아닐 거라고 생각을 하고. 부통령은 나름대로 매우 중요하죠. 왜냐하면 대통령 후보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그런 면이 있다라는 거고요.

◇앵커> 전당대회 화면이 있으면 좀 보여주셨으면 좋겠는데.

◆박원곤>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 누가 지지를 하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바이든 같은 경우에 최근에 계속 회자되는 인물이 하나 있죠. 미셸 오바마입니다. 미셸 오바마 다 아시죠. 오바마 대통령 부인이고 여전히 미국 내에서는 굉장히, 특히 민주당 지지층들에게는 인기가 굉장히 높은데 바이든 대통령이 워낙 고령이고 과연 선거에서 될까라는 민주당 지지층들의 우려가 있어서 계속해서 미셸 오바마를 후보로 해야 되지 않느냐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실제 여론조사를 해 보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보다 높게 나오는 것도 사실이고요. 그런데 얼마 전에 명확하게 자기는 관심 없다라고 얘기했고 대신에 당연히 바이든 후보를 자기가 지지하는 것은 하겠다는 얘기가 나와서 그 부분은 크게 변수로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앵커> 저희가 앞서 여론조사를 짚어보기도 했는데 전당대회 이후에 표심이 출렁일 가능성도 있습니까?


◆박원곤> 그렇습니다. 표심이라는 게 이번 선거도 정확히 봐야 되는 게 예를 들어서 작년에 뉴욕타임스에서 공화당의 지지층을 놓고 한번 여론조사를 한 게 있는데 이게 매우 중요합니다. 공화당 지지층에 무조건 트럼프를 지지하는 게 37%고요. 중도층이 37%고 그리고 트럼프는 안 된다라는 공화당 지지층이 25%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선거에서는 트럼프가 최대로 가져갈 수 있는 공화당 지지층은 37, 37을 더하는 거고 그런데 나머지 25%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 과연 이들이 트럼프는 안 찍겠는데 그렇다고 바이든을 찍을 것이냐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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