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광주에서 강진을 거쳐 완도까지 잇는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밝히면서 완도군이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보도자료에서, 이미 건설 중인 광주∼강진 사이에서 나아가 완도까지 고속도로를 더 내면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인 강진∼완도 고속도로 건설도 속도를 높여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완도군의 숙원 사업인 광주∼완도 고속도로는 2단계로 추진되고 있으며, 광주에서 강진 사이 1단계 구간은 오는 2026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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