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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에 '극약처방' 내리나...위기 고조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03.19 오후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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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을 확정하면서 미국 내 일각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8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전직 관료와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할 경우 `브로맨스`를 과시해온 푸틴 대통령의 기대대로 미국의 이익을 침해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회의(NSC) 유럽·러시아 담당 보좌관이었던 피오나 힐 브루킹스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파트너로 훨씬 더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트럼프가) 미국을 약화하기 때문"이라며 "그의 통치 방식을 고려할 때 그는 러시아에 덜 위협적이고, 미국에는 더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러시아에 유리한 방향으로 종식하려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당시 푸틴 대통령에 대해 천재적이며 꽤 영리하다고 칭찬하는 등 평소 푸틴에 대한 호의적 평가를 해왔습니다.

이번 재선 캠페인 기간에는 자신이 당선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24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고 여러 차례 호언장담했습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시아에 점령된 영토를 우크라이나가 포기하는 내용의 평화 협정을 추진할 수 있으며, 협정 체결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끊는 극약처방도 내릴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재선되면 우크라이나에 `한 푼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브로맨스`가 미국 정보기관의 기능을 약화할 수 있다고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친(親) 푸틴 행보가 미국과 동맹국들의 정보 공유 활동을 약화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미 중앙정보국(CIA) 고위직을 지낸 더글러스 런던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적에 대한 보복`을 자주 언급한 것을 고려할 때 CIA와 같은 기관의 능력과 권한을 이용해 `적`을 염탐하고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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