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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심판론 맞불..."범죄자 지배 막아야" vs "나라 망친 정권 심판"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3.28 오후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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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선거전에 돌입한 여야는 첫날부터 심판론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정치개혁 민생개혁을 위해서는 범죄자세력이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는 걸 막아야 한다며 이재명 조국 심판이 곧 민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 열차가 지금 출발했다며 정권 심판이 나라 정상화 민생재건의 출발점이라며 독자 1당, 151석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최근 판세에 대해 이해찬 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이 승기를 잡은 게 아닌가 싶다며 윤 대통령이 무모하고 무식하니 심판선거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고

반면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은 어젯밤 야당 200석 언론 보도를 보고 아주 심란했다며 자신들에게 기회를 주면 잘못된 걸 시인하고 고쳐나갈 용기가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늘 더 정치는 여야 대표 목소리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힘은 정치개혁, 민생개혁을 내걸고 전진하겠습니다. 비아냥거리는 태도, 정치개혁을 막는 태도야말로 대한민국이 전진하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정치개혁, 민생개혁 반드시 해내겠다는 말씀드립니다. 그 전제로서 범죄연대 세력 심판하겠습니다. 이-조(이재명-조국) 세력 심판하겠습니다. 저희에게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윤석열 정권 심판 열차가 국민 승리라는 최종 목적지를 향해 지금 출발합니다.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배반한 윤석열 정권을 이제 주권자가, 민주공화국의 주인이 심판할 때가 됐습니다. 압도적 심판 의지를 확실하게 실천하는 유용한 도구가 되겠습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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