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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만나자" 제안에 아직 묵묵부답...'비대면진료' 보건소로 확대

2024.04.03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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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7주차에도 출구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전공의에게 직접 만나자고 제안해 대화 성사 여부가 주목됩니다.


그러나 전공의들은 아직 이렇다 할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용성 기자!

윤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전공의들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거죠?

[기자]
네, 어제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전공의들과 직접 만나자고 제안을 했는데요,

아직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는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정부에 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와 전공의 업무개시명령 철회 등 7가지 조건을 요구한 뒤 대화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와 대화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는데요.

의료계 요청에 윤 대통령이 화답한 모양새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반응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한 유연한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정부 정책은 늘 열려있다며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의대 증원 문제에 있어서 의료계가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면 숫자를 조정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에둘러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의료 차질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비상진료대책의 하나로, 오늘부터 비대면진료 대상을 그동안 제외됐던 보건소와 보건지소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발표된 의대 전임교수를 천 명까지 증원하겠다는 발표와 관련해,


오는 8일까지 대학에서 제출한 수요를 검토해, 내년 초까지 채용을 할 수 있도록 증원 규모를 임시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YTN 조용성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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