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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주 거쳐 PK행..."4·3 학살 후예 심판"

2024.04.04 오전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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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제주를 거쳐 부산· 경남까지 광폭 선거운동 행보에 나섰습니다.


여당을 '4·3 학살의 후예'라는 취지로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의 추념식 불참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제(2일) 대장동 사건 재판에 출석했던 이재명 대표는 어제(3일)는 제주 4·3 사건 추념식부터 찾았습니다.

국민의힘을 '4·3 학살의 후예'라는 취지로 몰아세웠습니다.

추념식에 불참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을 직격하며, 4·3 사건 관련 막말 논란이 일었던 여당 후보들의 공천을 취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4·3 학살의 후예라고 할 수 있는 정치집단이 바로 국민의힘입니다. 여전히 4·3을 폄훼하고 있습니다.]

곧바로 PK 지역으로 넘어간 이 대표는 야당 지지층의 '총선 낙관론'을 거듭 경계했습니다.

방심을 유도하는 '여론조사'가 쏟아질 거라고 주장하며, 보수층을 결집하려는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장난이 좀 시작되는 거 같아요. 첫 번째는 역결집을 본격적으로 시도하는 것 같습니다. 위기감을 조장하는 거죠.]

승부는 결국, 투표소에서 갈리는 만큼 지지층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여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PK에서 선전하기 위해선, 최대한 지지세를 결집한 뒤 부동층을 공략해야 한단 판단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의 가짜 사과와 읍소 작전에 속지 말고 심판해 달라며 호소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번에도 설마, 그들의 눈물 작전, 읍소작전, 그리고 가짜 사과에 속아서 다시 또 그들의 체제를 그들의 권력을 용인하진 않겠죠?]

군소정당들 역시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조국혁신당 등의 지도부는 일제히 제주 4·3 사건 추념식에 참석한 뒤 주요 격전지에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부산과 울산에서 하루 더 표밭을 다진 뒤, 사전투표 첫날에는 대전으로 이동해 한 표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촬영기자;이상은 박재상

영상편집;한수민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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