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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역대급 사전투표율? 사전투표에 불신 있던 보수진영 결집"

2024.04.08 오전 07:39
- 높은 사전투표율, 수개표 등 방식 병행되면서 보수 진영에서도 결집 일어나
- 낮은 대구 사전투표율? 원래 대구는 항상 낮아…본투표 가면 달라질 것
- 110~130석? 당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적 없어…단 분위기 좋아지고 있다
- 투표소 대파 논란, 민주당의 논란 키우기 위한 선거 전략…국민들 우습게 봐
- 양문석-김준혁 논란, 국민들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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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4월 8일 (월)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홍석준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 이번에는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연결돼 있는데요. 홍석준 의원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홍석준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이하 홍석준) : 예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배승희 : 의원님 사전투표 하셨습니까?

◇ 홍석준 : 예 저는 4월 5일에 수원에서 했습니다. 저희 현장 선대위가 그때 수원에서 개최돼서 선대위 마치고 가까운 곳에서 했습니다.

◆ 배승희 : 수원, 국민의힘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 홍석준 : 수원은 대표적인 민주당 막말 논란 후보인 김준혁 후보가 있고 또 경기도에는 사실 양문석 후보. 민주당의 문제점이 있는 후보가 있기 때문에 그때 당시에 이제 현장 선대위를 수원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 배승희 : 김준혁 후보가 있는 수원에서 하시게 됐다. 그렇군요. 최종 투표율이 31.28%로요. 총선 사전투표 사상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로 판단하고 계세요?

◇ 홍석준 : 일단 사전투표가 굉장히 국민들에게 익숙해졌다, 이런 측면이 있을 것 같고 특히 그동안 사전투표에 대해서 불신을 갖고 있었던 보수진영에서 저희 당에서 강력하게 주장해서 수개표 등의 방식이 병행됨으로써 보수진영에서도 지금 많이 결집을 하신 것 같습니다. 이런 원인이 사상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배승희 : 그래요 근데 지역별로 보면요.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그리고 또 가장 낮은 곳은 대구입니다. 당에서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세요?

◇ 홍석준 : 원래 대구 지역이 사실 투표율이 항상 최고 낮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대구 지역에서도 한 2.5% 정도 좀 높은데 이제 마지막 본투표에 가면 또 상황이 좀 달라지고 할 수 있습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전문가들은 투표율이 높으면 현재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판세에 가까워지는 경향이 있다 분석하는데요. 민주당에서는 투표율이 65% 이상 되면 민주당이 유리하다 이렇게 보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 홍석준 : 아무래도 투표율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게 젊은 층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젊은 세대가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건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이미 밝혀지고 있는데 선거에서 투표율이 높아진다고 해서 민주당 결코 유리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이번 선거에서 샤이 보수가 격전지 승패를 가를 변수로 꼽히는 만큼 한동훈 위원장도요 보수진영 투표 독려에 나섰는데요. 어떻습니까?

◇ 홍석준 : 저는 샤이 보수가 발생한 원인이 아무래도 이번 선거가 좀 어렵지 않겠나 이런 어떤 생각 때문에 많이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각종 여론조사라든지 분위기가 나아지고 있기 때문에 샤이 보수도 지금 급격하게 투표에 참여해야 된다. 그래서 보수가 결집해서 우리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된다 이런 어떤 분위기가 많이 지금 감지되고 있습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총선 전에 마지막 토요일에 한동훈 위원장이 부울경 지역을 중심으로 돌았고요. 어제는 인요한 선대위원장도 부울경을 찾았습니다. 낙동강 벨트에서의 승리 어떤 의미를 갖고 있습니까?

◇ 홍석준 : 말씀하신 것처럼 부울경은 영남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어떤 지역 중의 하나로서 사실 저희 보수진영의 어떤 과거에는 텃밭이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좀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21대 때도 사실 마찬가지였습니다. 낙동강 벨트를 중심으로 해서 민주당과 치열한 경쟁이 좀 있는 지역인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한 가지 고무적인 사실은 이제 사전투표와 특히 본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보수 진영이 부울경에서 결집하는 그런 분위기가 완연하게 좀 드러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결집을 하고 있다 그래서 국민의힘에서 예상치를 발표를 했는데 110석에서 130석 초반보다 판세가 좋아지고 있는 겁니까?

◇ 홍석준 : 이게 저희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아니고요. 지금 언론에서 여러 가지 여론조사라든지 뭐 이렇게 해서 예측한 것 같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뭐냐 하면 저희들은 공식적으로 이런 의석수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마는 한 2주 전을 저점으로 해서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고 특히 최근 한 주 사이에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많이 좋아지고 있는 게 나타나고 있고 특히 현장 분위기는 여론조사보다 훨씬 더 좋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배승희 : 현장 분위기가 좋다 이 말씀이네요. 이번에 사전투표 때 대파가 논란이 됐어요. 중앙선관위가 투표소 대파 들고 오면 안 된다 이렇게 하니까 국민의힘에서도 그럼 법인카드 들고 가느냐, 녹음 파일 틀어도 되냐, 이렇게 얘기까지 했는데요. 이 자체 논란 어떻게 보십니까?

◇ 홍석준 : 저는 이번 투표소의 대파 논란이 민주당의 좀 치졸한 선거 전략인 것 같습니다. 사실은 이런 것들을 통상적으로 선관위에서 허용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예상을 하면서 이런 것을 이제 일부러 좀 논란을 키우기 위해서 이렇게 하지 않았나 선거 전략이 아닌가 생각을 하는데 정말 국민들을 이렇게 선거에 있어서 좀 희화화하는 이런 어떤 민주당의 선거 전략은 저는 굉장히 좀 국민들을 어떻게 보면 좀 우습게 보는 거다. 그래서 정말 저희들도 법인카드라든지 소고기라든지 그런 어떤 예시도 들었습니다마는 이런 어떤 그들까지도 선거 전략으로 하는 어떤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서 굉장히 좀 실망스럽습니다.

◆ 배승희 : 그래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요 칼틀막, 입틀막도 부족해 파틀막한다라고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오히려 선관위의 판단이 논란을 더 키운 거 아니겠습니까?

◇ 홍석준 : 예 물론 이제 그런 어떤 측면이 있죠. 그런데 선관위에서는 당연히 이제 대파 들고 하는 거를 당연히 조금 부정적으로 봤을 텐데 뭐 이런 것을 이제 선거 카드로 활용을 이렇게 한다는 게 참 무섭고 그래서 저희들도 법인카드 이런 어떤 것도 문제 제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선거가 저는 이런 식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배승희 : 이런 식으로 가서는 안 된다, 이렇게 언사가 거칠어지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시는데요. 그런데 보면요. 민주당의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 계속해서 새로운 게 쏟아지고 있고 또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 논란 마지막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한동훈 위원장이 이에 대해서 굉장히 강하게 비판을 하고 있어요. 어떻게 전략적으로 하고 계십니까?

◇ 홍석준 : 아니 양문석 후보의 각종 막말 논란이라든지 또 편법 대출 사기대출, 김준혁 후보의 이대생 성상납을 비롯해서 뭐 이런 어떤 것은 사실은 어떤 특정 분야를 넘어서 많은 어떤 국민들의 공분을 일으키는 게 아니겠습니까? 특히 김준혁 후보의 이런 발언 문제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여성 혐오, 여성 차별적인 어떤 DNA가 그대로 드러났다고 볼 수 있는데 오늘도 그래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줄여서 한유총이라고 하는데 한유총에서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할 예정입니다. 왜냐하면 김준혁 후보가 한유총의 뿌리는 친일파다, 친일파의 경성 유치원에서 시작됐다, 이런 식으로 해서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우리 대한민국의 어린이들을 교육해 왔던 어떤 유치원의 선생님들에게 정말 엄청난 어떤 모멸감을 주었는데 이런 사람들이 과연 국회로 들어올 수가 있느냐 국회의원으로서의 자격이 있느냐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저는 많은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고 공분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그런데 민주당에서는요. 이복현 금융감독위원장이 양문석 후보 조사한 것을 두고 장진영 후보의 부동산 대출 의혹, 이원모 후보의 주식 이해충돌 의혹을 꺼내들었는데요. 조사가 진행되겠습니까?

◇ 홍석준 : 예 금감원 같은 경우는 이제 행안부하고 MOU를 맺어서 새마을금고라든지 제2금융권 관련된 것도 같이 협조 조사 내지는 협조를 하는 걸로 지금 체질을 갖추고 있는데요. 지금 저는 오히려 이렇게 국민적인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양문석 후보의 어떤 사기대출 논란 편법 대출 논란이 오히려 국민들에게 가타부타 이 밝히는 것이 국가기관으로서의 저는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신속하게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더불어 조사에 들어갔고 또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를 해서 이거는 명백히 사기대출이 해서 수사기관에 통보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더 명백하게 국가기관에서 이 문제점을 국민들에게 소상히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황실 부실장 홍석준 의원이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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