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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맥주 수입량은 줄었는데...일본 맥주 수입은 125% 증가

2024.04.17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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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맥주 수입량은 줄었는데...일본 맥주 수입은 125% 증가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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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맥주 수입 규모가 20% 줄었으나 일본 맥주 수입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세청 무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맥주 수입은 4,515만 5천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9.8% 줄었다. 수입량은 4만 8,322톤으로 24.1% 줄었다.

그러나 1분기 아사히·삿포로·기린 등의 일본 맥주 수입액은 1천492만 5천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25.2% 증가했다. 수입량도 1만 7천137t으로 103.5% 늘었다. 1분기 일본 맥주 수입액 규모는 1분기 기준으로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컸다.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 수출규제 조치를 단행한 후 '노 재팬' 운동으로 급격하게 줄었다. 2019년 1분기 수입액은 1천578만 6천 달러에서 2020년 1분기 103만 8천 달러였다.

일본 맥주 수입액은 지난해 1분기 662만 7천 달러로 증가세를 보이더니 올해 1분기 수입액은 2019년 1분기의 94.5%까지 회복했다.

일본 맥주 수입사인 롯데아사히주류의 지난해 매출은 1천386억 원으로 전년보다 330.5% 늘었고 영업이익은 420억 원으로 1천95.1% 증가했다.

반대로 중국 맥주는 수입량은 크게 줄었다.


올해 1분기 중국 맥주 수입액은 478만 3천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61.9% 줄었고 수입량도 5천927t으로 61.9% 감소했다. 지난해 '칭다오 맥주 방뇨 논란' 등의 여파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칭다오 맥주 수입사인 비어케이의 매출은 8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5% 줄었고 영업손실 규모는 82억 원으로 전년(21억 원) 보다 커졌다.

디지털뉴스팀 최가영 기자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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