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말로만 민생...서민경제 회복 긴급조치 제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의 절박한 외침에도 윤석열 정부는 말로만 민생을 살리겠다고 한다며 여권에 민생회복 긴급조치를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정부가 재정에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긴급조치는 민생회복지원금으로 소상공인 대출 13조 원과 이자 부담 완화 몫 1조 원 정도가 필요할 거라며, 국민 다수가 필요한 정책을 두고 누가 '포퓰리즘'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여당 총선 참패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 발표를 대해서는, 갑자기 또 가슴이 확 막히고 답답해지기 시작했다며 어떤 분께 '안전 벨트를 준비해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맞는 것 같다며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