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부 폭우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200명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폭우 피해가 집중된 히우그랑지두수 주 정부는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83명이고, 실종자는 111명, 부상자 291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홍수로 인한 피난민은 약 14만 9천여 명으로 대피소 또는 가족이나 지인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뿐 아니라 이 지역 사우가두 필류 국제공항은 폭우로 인해 무기한 폐쇄됐습니다.
폭우로 도시 기능이 대부분 마비된 상황 속에 브라질 국립기상청은 이 지역에 다시 폭우 적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24시간 동안 하루 100mm 이상의 비와 시속 100km 이상의 바람, 그리고 우박이 예상된다고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이어진 폭우로 건물이 파손되고 정전이나 도로 교통 마비 등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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