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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방화 피해 여성, 열흘 넘게 치료받다 숨져

2024.05.23 오후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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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했던 관계였던 남성의 방화로 크게 다친 여성이 2주 가까이 치료를 받아 오다가 끝내 숨졌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단독주택 화재로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던 60대 여성 A 씨가 어제(22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9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있는 집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 집에 불을 지른 남성은 교제했던 관계였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그동안 A 씨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주건조물 방화치상 혐의로 지난 14일 구속한 채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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