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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 니로 바이든 지원 선거광고 "트럼프는 독재자"

2024.05.25 오전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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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조 바이든 대통령 선거 광고에 목소리 출연으로 지원에 나섰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바이든 대통령의 30초 분량 TV 광고에는 드 니로가 내러이터를 맡아 트럼프 전 대통령을 불안정하고 권력에 굶주린 후보로 묘사했습니다.

광고에는 자정 트윗부터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표백제를 마시라는 주장, 시민들에게 최루탄을 쏘고 사진을 촬영하는 행태까지 트럼프는 통제 불능이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2020년 대선에서 패배하고도 필사적으로 권력을 잡으려고 한다며 재집권하면 독재자가 돼 헌법을 폐기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드 니로는 트럼프는 복수를 원하며 어떤 것도 그를 멈출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광고는 경합주를 중심으로 TV와 인터넷에 방영될 예정이며 바이든 캠프는 다음달 첫 토론회 전까지 기세를 몰아가기 위해 천4백만 달러, 우리 돈 246억 원을 광고비로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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