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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내연 의혹' 여성 고소..."스토킹과 명예훼손"

2024.05.27 오후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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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축구 국가대표 선수와 코치를 지낸 차두리 씨가 법적 혼인 상태에서 복수의 여성과 교제했다는 의혹으로 고소전에 휘말렸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차 씨가 스토킹과 명예훼손 혐의로 여성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 씨는 A 씨가 인터넷에 자신의 사진과 게시물을 올리며 연인이라 주장하는 등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차 씨는 A 씨에 대해 단순히 몇 차례 만난 사이일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A 씨는 차 씨가 본인과 교제하면서 또 다른 여성 B 씨와 교제하는 사실을 숨겼고, 이 문제로 갈등이 생겼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B 씨도 A 씨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차 씨는 지난 2013년 이혼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조정이 성립되지 않고 소송에서도 져 현재 법적으로 혼인 상태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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