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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친명 모임' 혁신회의 2기 출범..."당원 주권 강화"

2024.06.02 오후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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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의원 모임이자 친명계 핵심 조직으로 떠오른 더민주혁신회의가 2기 체제를 출범하며 당원권 강화에 힘을 실었습니다.


혁신회의는 박찬대 원내대표와 정청래 최고위원, 소속 의원들과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정당의 주인은 당원으로 국회의원 중심의 퇴행적 원내정당을 거부한다며, 공직후보자 직접 선출 제도화, 지구당 부활, 당원참여 공론토론회 상설화 등을 요구했습니다.

행사에 불참한 이 대표는 축전을 보내 "보다 많은 당원의 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체계를 갖추는 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밝혔습니다.

애초 강성 친명 원외 인사들이 주축이 돼 꾸려진 혁신회의는 이번 총선에서 31명의 당선자를 냈고 현역의원들이 추가로 합류해 40여 명까지 세가 불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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