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원회는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실과 국가인권위원회 등의 기관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대통령실은 전원 불참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국회를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라며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 16명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다음 달 1일 현안질의를 하겠다며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인권위 업무보고 자리에선 최근 언론인을 향해 '기레기' 등 막말로 논란을 일으킨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을 향한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해 인권위원이 된 김 위원은 인권위를 망가뜨리기 위해 작정하고 이런 인물을 임명하느냐는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의 주장을 '망발'이라고 비난하며 송두환 인권위원장을 향해 삿대질하기도 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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