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당대회 선관위, '자격심사 탈락' 김재원 구제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김재원 전 의원의 이의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당 선관위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당 선관위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김 전 의원에 대한 판단을 우리 당원들에 맡겨보자는 취지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지난해 5·18 민주화 운동과 제주 4·3 사건 관련 발언 논란 등으로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를 받았던 전력 때문에 자격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당 선관위는 또 김 전 의원과 함께 자격 심사에서 탈락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와 김소연 변호사의 경우 다음 달 1일 회의에서 이의 신청 수용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