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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여고생 학대 살해...합창단장·어머니 사건 병합

2024.06.28 오후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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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함께 살던 여고생을 학대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신도가 합창단장 등 공범들과 함께 재판을 받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최근 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 씨 사건과 교회 합창단장 B 씨 등 3명의 사건을 병합했습니다.


B 씨 등은 A 씨와 따로 기소됐지만 법원은 이들 모두를 공동 피고인으로 보고 한꺼번에 심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는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와 방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여고생의 어머니도 포함됐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인천에 있는 교회에서 생활하던 여고생을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학대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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