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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미사일 비정상 비행 뒤 폭발"...영상 이례적 공개

2024.06.28 오후 06:14
미사일 상승부터 ’구불구불’ 날더니 중심 잃어
열 덩어리 분리되며 점차 산산조각
軍 "북한, 미사일 실패 덮기 위한 허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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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성공적인 다탄두 시험이었다고 주장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리 군은 폭발이 관측된 영상을 이례적으로 공개하며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관영 매체에 실린 사진도 조작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늘에 하얀 궤적을 구불구불하게 그리면서 날아간 흔적이 보입니다.

궤적의 끝을 확대하면 미사일이 좌우로 흔들리더니 중심을 잃고 빙글빙글 도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열상감시장비로 촬영된 북한 미사일을 보면 열로 된 덩어리가 보이더니,

이후 작고 하얀 점으로 분리되면서 점차 산산조각이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개별기동 전투부 시험에 성공했다는 주장에 대한 반대 근거로 영상을 제시하며, 미사일이 비정상적으로 회전하다가 공중에서 폭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발사 당시 화염은 고체연료 형상을 띠고 있지만, 외형은 과거에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화성-17형과 유사하다며 조작됐을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지난 27일) : 북한이 공개한 것은 2023년 3월 16일에 발사한 화성포-17형 액체형 ICBM과 유사한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사진을 조작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미사일 실패를 덮기 위해 허위 주장을 펼친 것으로 보면서,

북러 정상회담 이후 러시아의 기술을 전수 받아 미사일에 반영하기에는 기간이 짧았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앞으로 북한이 실패한 미사일 발사를 다시 시도할 것으로 보면서도, 기술 보완을 위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조용성입니다.



촬영기자 : 우영택
영상편집 : 서영미
디자인 : 이원희
화면제공 : 합동참모본부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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