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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하르키우 도심에 유도폭탄...1명 사망·8명 부상

2024.07.01 오전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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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현지시간 30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를 유도 폭탄으로 공격해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습니다.


또 폭탄이 도심 근처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해 우체국 등 건물과 차량이 불에 탔습니다.

이호르 테레코프 시장은 러시아의 공격으로 1명이 숨졌고, 8명의 부상자 중에는 8개월 된 영아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경에서 약 30km 떨어진 하르키우는 러시아군의 공격이 잦은 곳인데, 러시아군은 점점 유도 폭탄을 이용한 공격을 늘리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에는 러시아군이 국경을 넘어 하르키우 지역 여러 마을을 점령했지만,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국경 근처의 상황은 안정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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