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야권이 추진하는 방송4법 입법과 정부의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절차를 함께 중단하잔 자신의 중재안을 국민의힘이 사실상 거부하자 매우 큰 실망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입장문을 내고, 여당은 원만한 국회 운영을 위한 의장의 뼈를 깎는 중재안조차 거부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어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일정 중단은 정부와 여당에 요청한 거라며 아직 정부의 답은 듣지 못했으니 인사권을 가진 정부가 답하기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그동안 협치를 강조해온 여당이 인사권이 정부에 있다는 이유를 드는 건 무책임하다며, 여당은 정부와 함께 책임지는 자세로 갈등을 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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