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환 선수가 파리올림픽 남자 유도 81kg급에서 세계랭킹 1위 벨기에의 마티아스 카세를 연장전에서 제압하고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준환은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장전에서 극적으로 되치기를 성공시키며 세계 1위 마티아스를 꺾었습니다.
허미미에 이어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유도 선수단이 따낸 두 번째 메달입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준환은 "이번 동메달이 다음 LA 올림픽 금메달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계속될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엄마 목에 꼭 금메달을 걸어 드리고 싶다. 다시 유도에 미쳐서 달릴 것"이라며 굳은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준환 선수와의 인터뷰, 영상으로 만나 보겠습니다.
YTN 전용호 (yhjeon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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