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 김종혁 현 조직 부총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공식 지명하고
신지호 전 의원을 전략 부총장으로 선임하는 등 친한 계 인사들을 지도부 요직에 배치하면서 당 장악력을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이틀 전 언론 인터뷰에서는 정점식 정책위의장 교체에 대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선택은 자신이 아닌 당심 민심 63%가 한 것이라며 변화를 강조하며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윤상현 의원은 변화도 중요하지만, 한 대표와 대통령 간 가교 역할을 하는 사람이 지도부에 있어야 한다며 아쉬움이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반면 김종혁 최고위원 내정자는 한 대표가 처음에는 정점식 의원을 유임하려 했지만 친윤계의 언론플레이 때문에 교체하게 됐다며 화살을 돌렸습니다.
오늘 정치 온은 한동훈 대표의 지도부 인선에 대한 당내 평가를 듣고 오겠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통합 화합보다는 변화에 방점을 두지 않았나 변화의 방점 특히 정점식 정책위의장 같은 경우에 그냥 갈 수도 있었거든요. 변화 대단히 중요하지만 적어도 변화를 하면서 당하고 정 간에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사람 그리고 한동훈 대표와 대통령 간의 어떤 양쪽의 가교 역할을 하는 사람이 지도부에 들어갔으면 하는 그런 아쉬움이 하나 남는 것도 사실입니다.]
[김종혁 / 국민의힘 최고위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친윤이라는 그쪽 그룹에서 언론플레이를 막 하면서 이 사람이 1년 남았으니까, 임기가 1년인데 몇 달밖에 안 됐으니까 이 사람을 반드시 유임시켜야 된다라는 여론전을 막 하기 시작했거든요 한동훈 대표가 넘어가야 될 최초의 허들이다, 이런 보도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정점식 전 의장을 그냥 유임시키면 당장 언론이나 야당에서 이것 봐, 한동훈은 윤석열의 아바타에 불과해, 정책위의장도 자기 마음대로 못 하잖아 이런 평가가 나올 것 아니겠습니까?]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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