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김포시 간 갈등으로 지연됐던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늘(6일) 본회의에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해 6건의 신규 광역철도 사업을 본 사업으로 지정했습니다.
변경안에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대광위는 사업 기간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재정 당국과 협의해 이른 시일 내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지난 1월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사업과 지방 광역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와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이번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새롭게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와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용문~홍천 광역철도 등 3개 사업도 신규 사업으로 지정됐습니다.
해당 5개 사업은 예타 등을 거쳐 추진이 확정될 경우 국비 70%까지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됩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