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 달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하고, 4분기에 관련 ETF를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지속적 수익 창출과 주주 환원을 통한 기업가치 성장이 예상되는 상장기업으로 구성됩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어제(12일) LG와 현대차, 포스코, 관련 기관이 참석한 기업 밸류업 상장기업 간담회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주 글로벌 증시 급등락 상황을 언급하면서 우리 증시가 상대적으로 낙폭은 크고 회복이 더뎌 아쉬워하는 평가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확산과 내실화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밸류업 지원 방안의 중요 인센티브인 세제 지원도 거듭 언급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세법 개정안에 담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밸류업 공시와 주주환원 확대 기업에 대한 법인세, 상속세 등 여러 세제 혜택이 추진되도록 국회 논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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