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귀가를 돕던 경찰관들을 때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경찰관 A 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남서 소속인 A 씨는 지난 14일 밤 11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파출소에서 경찰관 3명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경찰은 'A 씨가 술에 너무 많이 취했다'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 씨를 파출소로 임의동행했습니다.
이후 A 씨는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귀가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뺨을 때리고 항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한 뒤 석방했으며 앞으로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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