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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차량, 전신주 들이받아...270여 세대 정전

2024.09.02 오전 10:38
전신주 뽑혀 건물 쪽으로 기울어…한전 복구 중
새벽 4시 40분쯤 20대 운전자, 전신주 들이받아
다친 사람 없지만 일대 전기공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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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 새벽 서울 갈현동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일대 전기공급이 끊겨 270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서울 갈현동 주택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어떤 상황인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금 한국전력공사에서 전신주 복구 작업이 한창 이뤄지고 있는데요,

전신주 밑동이 뽑혀 건너편 건물 쪽으로 쓰러져 있고,

주변에는 부서진 콘크리트 잔해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공사 직원들은 크레인 위에 올라가 전신주 교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이곳에 있던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충격으로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일대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현재까지 인근 270여 세대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한전 측은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 같지는 않다면서, 오후까지 복구 작업을 마치겠다는 계획입니다.

새벽 시간대 정전 피해로 월요일 아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전신주가 쓰러지며 그 아래 주차돼있던 승용차 한 대가 파손됐습니다.

검거된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20대 남성을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촬영기자; 심원보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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