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플랫폼 야놀자·여기어때가 입점 업체와 상생을 위해 중개 수수료를 향후 1년여간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위는 오늘(5일) 더케이호텔에서 '숙박 플랫폼 자율규제 방안 발표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율규제안을 발표했습니다.
야놀자와 여기어때 모두 각 플랫폼 모텔 영역 내 거래액 하위 40% 입점 소상공인에 대해 한시적으로 중개수수료를 1%포인트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개수수료는 현재 10% 수준에서 9%로 내려갑니다.
야놀자는 내년 1월부터 1년 6개월간, 여기어때는 2024년 11월부터 1년간 인하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율규제 방안이 시행되면 총 6천 300여 개 입점 숙박업소가 중개수수료 인하 대상이 된다고 공정위는 분석했습니다.
야놀자는 입점 소상공인에 제공하는 해외 온라인여행사 연계 판매 서비스 유료 전환을 1년 더 미루고, 입점 소상공인과 1만 7천여 개 일반여행사를 무료로 중개하는 서비스도 연내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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