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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파도' 인증샷 남기려다 휩쓸린 관광객들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9.10 오후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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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과 강물이 만나 만들어내는 이른바 '조수 해일' 장관으로 유명한 중국 남동부 '첸탕강'입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추석을 전후로 달의 인력 때문에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져 첸탄강으로 역류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조수 해일이 발생하는데, 이런 희귀한 장면을 '귀신 파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약 10m 높이의 파도가 1초에 12m를 이동하는데요.

이 장관을 보려고 모여든 사람들 보이시죠.


순식간에 덮칠 듯한데, 몇몇은 휩쓸리기 직전까지 이 모습을 찍습니다.

결국 다수 부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알려졌지만, 정확한 사상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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