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따라 하고 싶어지는 이 영상,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화장을 고치다가 무심한 듯 일어나서 춤을 추는데요.
엄지손가락을 들고 몸을 흔드는 단순한 동작에 국내는 해외까지 홀딱 빠졌습니다.
외신까지 주목한 '삐끼삐끼 춤'의 주인공.
올해 20살인 기아 타이거즈 치어리더 이주은 씨인데요.
그런데 대만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화권 매체들은 이주은이 대만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내년에 대만에 올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최근 1년 사이 한국 치어리더 10명이 대만으로 이적했는데요.
광고를 찍거나 가수로 데뷔하는 등 연예인급 대우를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자 국내 팬들, 단단히 뿔이 났습니다.
대만이 우리 치어리더들을 돈으로 데려간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반면, 한국 치어리더는 근무 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급여도 낮다며 대만에게 뺏긴다고 생각하기 전에 처우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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