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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르면 이번 주 '금투세' 가닥..."이재명세 오명"

2024.10.01 오전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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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투자소득세를 내년에 시행할지 또는 유예를 할지, 사실상 결정권을 쥔 과반 의석 민주당의 고심도 이제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모양새입니다.


이르면 이번 주 당론의 가닥이 잡힐 걸로 보이는데, 국민의힘은 시간을 끌지 말라며 폐지로 '이재명세' 오명에서 벗어나라고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만 해도 민주당 지도부는 10월 국정감사 기간을 고려해, 한 달 정도 금투세 시행 여부에 당내 의견을 모아보겠단 입장이었습니다.

[이해식 / 당 대표 비서실장 : 국감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금투세와 관련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나가고/ 종국적으로 의총 열어 어떻게 결정할 건지 방법, 방향에 대해서 결정하겠다….]

하지만 불과 며칠 새 민주당은 조속히 금투세 방향을 결정하기로 선회했습니다.

이번 주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의 가닥을 잡겠다는 겁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아마 의총이 빠르면 4일 아니면 5일, 대통령이 4일 날 (거부권 행사) 하시면 본회의를 바로 열어야 할 거 같거든요./ (금투세를) 조속히 결론 내리자고 하는 것은 이미 말씀드린 바가 있고 다시 한 번 확인했고요.]

결정을 미루는 사이 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여론 반발이 계속되고 있고, 국정감사 기간 김건희 여사 의혹이 아닌 금투세로 전선이 흐려질 수 있단 우려에 따른 거로 보입니다.

여기에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와 함께, 금투세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재정위원들까지 가세해 '당장 폐지'를 민주당에 촉구하며 총공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동훈 / 국민의힘 대표 : 불확실성을 조장하는 행동 자체가 대한민국의 자본시장을 심각하게 해하는 행동입니다./ 우리 모두 정답이 뭔지 알고 있지 않습니까. 금투세를 폐지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최은석 / 국회 기재위원, 국민의힘 :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이 과거 정권의 잘못된 정책 유산을 떠안고 갈 이유는 없습니다. 금투세는 '이재명세'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십시오.]

민주당은 지도부 대부분의 유예 입장을 고려해 예정대로 금투세를 시행하진 않을 거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다만, 금투세를 당장 내년에 시행하지 않더라도 구체적인 유예 기간과 전제 조건 등 다양한 결론이 나올 수 있어, 민주당 의원총회 논의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연진영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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