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오전 9시 반쯤, 인천 십정동에 있는 도로에서 20대 남성 A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차량과 가로수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 씨가 경상,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외국인 여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신호위반을 하다가 유턴하는 차량과 부딪친 뒤 이 충격으로 가로수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A 씨의 혈액을 국과수에 보내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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