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로 진료받은 우리 국민이 최근 5년 사이 24% 증가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가 124만여 명으로 2019년보다 24만여 명 늘었고 해당 기간 매년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환자를 보면 50대 이상이 86만여 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고, 10대 이하에서도 만천여 명이 보고됐습니다.
남 의원은 수면장애로 인한 총 진료비가 지난해만 3천2백여억 원에 달했다며, 국민 수면 건강이 나빠진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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