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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개천절도 쌀쌀...곳곳 비

2024.10.02 오후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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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달라진 공기에 깜짝 놀라셨죠.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1.6도로, 어제보다 10도가량 낮았습니다.

한낮에도 20도를 밑돌았는데요.

개천절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하게 쌀쌀하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를 제외한 전국에는 비 소식도 있는데요.

주로 남쪽과 동쪽에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영남 해안에 최고 60mm가 되겠고요.

그 밖의 동쪽 지방과 전남에도 최고 40mm가 예상됩니다.

이 지역에는 또 바람도 강하겠는데요.

비바람의 원인은 태풍 '끄라톤'입니다.

태풍의 수증기가 한반도의 찬 공기와 부딪치는 건데요.

태풍은 내일과 모레 타이완을 통과하면서, 예상보다 세력이 빠르게 약해지겠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은 없겠는데요.

약화한 뒤에도 느리게 북진하면서, 주 후반까지 동해안과 남부에는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내일 지역별 아침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12도, 춘천 9도, 광주 13도 보이겠고요.

낮 기온은 전국에서 20도 안팎이 되겠습니다.

서울 22도, 광주 17도, 대구 19도 예상되는데요.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입니다.

외출하실 때는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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