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치 실종되고 전쟁만...상대 절멸시키려 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종교계 인사를 잇달아 예방한 자리에서 정치가 실종되고 전쟁만 남았다며 정치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타협이지만 잘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종생 총무를 만나, 전쟁의 본질은 상대를 절멸시키는 것이고 정치는 상대를 인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표는 한국교회총연합 장종현 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의료대란을 언급하며, 내년 의대 정원 문제도 대화 주제로 삼을 수 있지만, 정부가 요지부동이라며 종교계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