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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명품가방 불기소에 "김 여사,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

2024.10.02 오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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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명품가방을 수수한 김건희 여사에 불기소 처분한 걸 두고, 김 여사가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임을 만천하에 드러낸 오욕의 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김 여사는 명품가방을 선물 받고, 국정을 농단하고, 여당 공천에 개입해도 처벌은커녕 기소조차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어떤 죄를 저질러도 처벌받지 않는 절대 권력은 왕정 국가에서나 가능하다며 검찰이 저지른 만행은 민주공화국을 부정하고 김 여사 왕국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김보협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김 여사는 머지않아 합당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검찰은 앞으로 살아있는 권력 수사라는 표현을 절대 입에 올리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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