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군 메르카바 탱크 3대 파괴"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지상군 투입으로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헤즈볼라가 처음으로 이스라엘군 탱크 3대를 파괴하고 격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헤즈볼라는 현지 시간 2일 레바논 남부 마룬 알라스 마을에 침투한 이스라엘군과 처음으로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을을 향해 진격하던 이스라엘군 메르카바 탱크 3대를 로켓으로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새벽 남부 오데이세 마을에 침입하려던 이스라엘 보병 부대와 교전을 벌인 끝에 퇴각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도 지상전 개시 이후 레바논 내에서 현재까지 8명이 전사했다며 발표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