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시 "종이 없는 전자계약 전면 시행으로 큰 성과"

인천광역시는 올해 1월부터 모든 계약체결 시 전자문서로 제출하는 '종이 없는 전자계약'을 전면 시행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종이 없는 전자계약'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도입된 정책으로, 계약 체결부터 착공, 준공, 대금 청구와 지급까지 계약의 모든 절차를 전자화하여 처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이에 따라 계약 상대자는 기존에 최소 2회에서 최대 10회 이상 시청을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고,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9월 기준으로 종이 없는 전자계약을 통해 인천시는 민원인의 행정기관 방문 비용 약 4억2천만 원을 절감했고, 18만여 장의 종이 사용량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량 1톤을 감축하는 친환경 효과를 거뒀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