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은 '배달의민족'이 배달운임을 삭감해 라이더들이 과속 운전과 과로에 내몰리고 있다며 안전을 위해 운임을 인상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어제(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배민 본사 앞에서 건당 3천 원이던 배달운임이 올해 들어 주문에 따라 건당 1천300원대까지 내려갔다며 항의했습니다.
또 운임이 낮을수록 라이더는 한 건이라도 더 배달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주시하게 되고 그만큼 사고 위험에 내몰린다며, 라이더들의 요구가 반영된 대안을 촉구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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