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여섯 대가 노란색과 빨간색 연기를 하늘을 수놓습니다.
홍수 피해가 심각한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의 깃발을 형상화한 건데요.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발렌시아가 입은 상처에 연대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합니다.
사실 스페인 공군 비행팀은 모로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에어쇼 참석을 취소하고 귀환 중이었는데요.
최악의 참사로 슬픔을 넘어 분노에 빠진 국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합니다.
최악의 참사를 맞은 스페인이 얼른 상처에서 회복되길 바랍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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