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인도인 외조부의 고향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을 기원하는 힌두교 의식이 치러졌습니다.
인도 타밀나두주 마두라이시에 있는 힌두교 사원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비는 특별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외조부인 P. V. 고팔란은 100여 년 전 타밀나두주 툴라센드라푸람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이 마을은 지난 2020년 미국 대선 때도 민주당의 승리를 기원하고, 해리스 부통령이 취임할 때는 불꽃놀이를 하며 축하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도계 어머니와 자메이카계 아버지 슬하에서 태어난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면 미국 최초의 흑인·아시아계 대통령이 됩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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