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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가계부채 해법으로 '한국형 뉴 리츠' 제안

2024.11.05 오후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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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수도권 집값 상승과 그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해법으로 '한국형 뉴 리츠'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한국은행은 한국금융학회와 공동 정책심포지엄에서 서울대학교 김경민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한국형 뉴 리츠' 도입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한국형 뉴 리츠'는 개인투자자들이 보유 자금으로 리츠, 즉 부동산투자회사에 지분 투자를 하고 리츠가 건설이나 매입한 주택에서 5~10년간 거주한 후 지분 투자 차익을 거둘 수 있는 주거형태를 말합니다.


한은 이창용 총재는 가계부채 문제를 중장기적으로 해결하려면 부동산 대출에 집중된 부동산 금융 구조를 변화시켜야 하며, '한국형 뉴 리츠'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리츠를 통한 주택금융은 가계의 자산과 부채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제도적 변화이며,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선 가계와 금융회사, 투자자와 정책당국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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