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공판 생중계를 요구하며 법원 앞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진 의원은 오늘(11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며 재판 생중계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 대표가 받는 모든 혐의를 국민이 직접 지켜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재판을 생중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정말로 떳떳하다면 정치권력 뒤에서 여론전을 펼칠 것이 아니라 법정에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생중계를 통해 국민 앞에 억울함을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진 의원은 성명서 발표 이후 '생중계 협조 요청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가운데, 선고가 열리는 오는 15일까지 매일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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